[강상범 칼럼]7-몸과 마음은 하나다
[강상범 칼럼]7-몸과 마음은 하나다
  • 김대진
  • 승인 2019.02.11 08:5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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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은 하나이다.’

 모음은 ‘아래아’, ‘ㅡ’, ‘ㅣ’로 구성 되었다.
골프에서 실질적으로 몸을 움직이게 하는 기본 요소들이며 ‘스윙’을 말한다.
스윙을 하는 동안 이 세 가지만을 고려하면 된다. 특히 모음은 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이라는 철학적인 생각에서 만들어진 만큼 어떠한 생각을 하는지가 스윙을 만드는 결정적인 열쇠가 된다. 여기에서 우리는 스윙이라는 기술적인 면과 생각이라는 멘탈적인 면이 하나로 통한다고 할 수 있다. 심신일원론이라는 철학을 얘기하지 않더라도 골프스윙에서만은 몸과 마음을 따로 구분할 필요가 없다. 

 

1.  ‘ 아래아’ 의 생각

                                                                       ‘집중은 멘탈이 아닌 기술이다.

 ‘하늘’을 뜻한다.
 철학적으로 하늘을 하나의 점으로 모았다. ‘원’은 신의 영역이다. ‘아래아’ 자체가 철학적인 생각이기에 철학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하늘은 동경의 대상이며, 신의 영역에 있는 공간이다. 인간도 신의 영역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사람은 신이 아니기에 완전한 ‘원’을 그릴 수는 없다. 과학의 영역에서 허용된 것을 몸으로 표현하는 것에 불과하다.

 인간이 신의 영역에 갈 수 있는 방법은 집중, 몰입이다.
하늘의 ‘점’을 찍듯이 모든 생각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 돋보기로 햇빛을 하나의 초점으로 모으듯이 ‘하나만’ 생각하는 고도의 집중이 필요하다.

 골프의 신이 되기 위해 집중해야 하는 것은 ‘타깃’이다. 스윙이 아닌 오로지 타깃에 집중해야 한다. 타깃을 볼 때도 아주 작은 ‘점’으로 찍었을 때 더 집중이 잘 된다. 타깃을 볼 때도 흐릿하지 않고 선명하게 보일 때 집중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타깃에 집중하는 것은 내가 볼을 보내야 하는 목표를 확실히 하기 위한 의식적인 행위임으로 스윙을 잘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기술적인 요소이다.

 예를 들어 퍼팅이 잘 되는 날은 홀컵이 크게 보인다. 이는 홀컵을 크게 생각해서 커진 게 아니고 홀컵 안에 있는 작은 풀이나 점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홀컵이 크게 보이는 것이다. 선명하게 보이는 것도 홀컵 외에 주변을 차단했을 때 또렷해진다. 보통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에서 하체를 잘 사용하는 것을 따지지만 볼보다 타깃을 많이 쳐다보고 있는 정도가 프로와 아마추어를 구분한다.


2. ‘ㅡ’의 생각

                                                        “우리가 추구하는 스윙의 구질은 일직선여야 한다.”

                                                                       <모델: 양우성 선수, 선수 입장에서의 스윙궤도>

 ‘땅’을 뜻한다.
 자연적이며 땅을 하나의 선으로 그었다. 스윙하는 동안 플레이어 입장에서 땅 밑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일직선밖에 없다. 이를 심리학에서는 ‘내적 심상’이라 한다. 관찰자 입장에서 동영상을 찍고 분석하는 것을 ‘외적 심상’이라 하는데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그 모양을 볼 수 없다. 감각적으로 느낄 수밖에 없다. 땅에서 좌우로 이동하는 일직선이 ‘스윙 궤도’의 전부이다. 또한 볼에 대한 집중이 높아질수록 일직선도 안 보이고 볼밖에 안 보인다.

 서양에서 건너온 골프에 동양적인 생각을 추가해야 되는 이유가 서양은 너무 분석적이기 때문이다. 즉 관찰자 입장에서 바라보기 때문에 실제로 스윙하는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이해하고 습득하기가 어렵다. 전체적인 면을 강조하는 동양의 생각이 ‘내적 심상’으로 부각이 되야 하는 이유이다.
 
예를 들어 골프가 다른 운동보다 백스윙이 강조가 된 이유도 코치가 서 있는 곳이 ‘뒤’이기 때문이다. 테니스나 탁구는 코치는 앞에서 보기 때문에 백스윙을 덜 강조한다. 그리고 볼을 왼쪽으로 보내는 운동들은 왼쪽으로 하는 동작들이 중요하다.


※ 그네의 원리

 그네는 기준점을 기준으로 반지름이 ‘r’인 그네 줄을 갖고 있다. 그리고 그네를 움직이기 위해서는 반동을 몇 번 주다가 그네를 수직으로 밀어준다. 여기에서 그네를 원을 그리기 위해 위로 민다면 그네는 제 기능을 할 수 없다. 즉 그네를 수직으로 가속시켜 줄 때, 원심력과 구심력에 의해 ‘원운동’을 한다. 신의 영역인 원을 그리려면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더욱 더 정확하게 직선을 그리는 것뿐이다.

※생각하는 그늘집 <원인 vs 결과>

스윙궤도는 <직선 vs 원>

 ‘직선이 원인이고 원은 결과이다.’

스윙궤도는 원-> 선-> 점으로 작아지게 된다. 실질적으로 플레이어 입장에서 보면 원을 만들 수 없으며 선을 긋는 것 또한 타깃으로 보내는 점 하나를 찍는 것과 같다.

<스윙궤도 없는 4단계>

                                                                                     <모델: 최하늘 투어프로>

제0단계:
 전체적인 스윙을 원으로 표시했다. 원의 중심은 등축의 ‘명치’부분으로 삼았다.
 오른쪽 원의 반은 백스윙, 왼쪽의 반원은 다운스윙을 표시하였다.

제1단계:
 백스윙은 다운스윙을 위한 탄력을 받는 ‘반동동작’이다. 따라서 실질적인 스윙은 다운스윙이다. 많은 프로들이 백스윙이 다르지만 다운스윙이 비슷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즉 백스윙은 연장된 준비자세이다. 클럽테스트용 로봇 중에 대부분은   스윙의 탑에서 스윙을 시작한다.

제2단계:
 다운스윙에서는 하체가 가속시키는 동력이 된다. 다운스윙을 나타내는 왼쪽 반원의 스윙궤도에서 ‘가속과 감속의 원리’를 적용하면 감속이 이루어지는 허리 위 부분의 반원은 느낄 수가 없다. 따라서 가속시키는 하체의 움직임과 왼쪽 1/4 원의 상체 움직임만 느낄 수 있다.
 
제3단계:
 ‘그네의 원리’인 진자운동 및 원운동에서 다운스윙의 1/4원은 ‘속도벡터’가 수직으로 작용함으로 클럽페이스는 직선의 개념을 갖는다. 팔로우 스로우 후 손목과 팔꿈치가 꺾여 올라가는 동작은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수직으로 보내야 원이 만들어 진다. 또한 클럽페이스를 타깃으로 보내려는 원심력이 적용될 수 있다. (단, 그네의 원리로 따진다면 전체적인 스윙은 그네에 타고 있는 사람이 아닌 그네를 밀어 주는 사람의 입장에서 스윙을 해석해야 한다.)

제4단계:
 결국 스윙의 목적만 남았다. 클럽페이스로 볼을 타깃으로 보내는 것이다. 따라서 타깃이라는 점이 스윙의 모든 이유이다.
 ‘점’으로 보내려는 생각은 원인이고 스윙은 결과이다.

 <결국 스윙을 하기 위해 남는 것은 사람의‘ㅣ’, 땅의 ‘ㅡ’, 그리고 점인 ‘아래아’이다. 이게 스윙을 이루는 요소들의 전부이다>

 

강상범 프로필

성균관대 화학공 졸업
제주대 일반대학원 체육학과(스포츠심리학 전공)
제주대 골프아카데미 소속
‘한글골프’ 저자
골프관련 특허 등록
골프교육프로그램 개발
다수의 프로 배출 및 선수 지도

연락처: 010 4696 5829
이메일: golfnons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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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들 2019-03-07 07:16:38
골프 몸과 마음은 하나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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