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범 칼럼 8] “모음 세 가지이면 모든 스윙을 표현 수 있다.”
[강상범 칼럼 8] “모음 세 가지이면 모든 스윙을 표현 수 있다.”
  • 김대진
  • 승인 2019.03.09 13:03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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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골프에서는 아래 아, ㅡ, ㅣ 세 가지 모음으로 자신만의 스윙을 나타낼 수 있다

   “모음 세 가지이면 모든 스윙을 표현 수 있다.”
 컴퓨터는 이진법으로 0과 1만 갖고 모든 정보를 표현할 수 있는 것처럼 한글골프에서는 아래 아, ㅡ, ㅣ 세 가지 모음으로 자신만의 스윙을 나타낼 수 있다.


  ‘l’ 의 생각

   ‘사람’을 뜻한다.
 인간적이며 사람이 똑바로 서서 직선을 만들었다. ‘직선’은 인간의 영역이다.
사람은 저마다 자신의 개성을 가지고 있다. 심적으로는 자신의 성격이 나오고 신체적으로는 목소리 톤, 걸음 빠르기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 즉, 자신의 성격과 신체적인 특성이 몸의 표현으로 잘 융화를 이루어야 한다. 관상에서도 면상(얼굴)과 신상(몸)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타이밍(Timing)이 좋은 사람은 자신만의 빠르기를 잘 다스리는 사람이다.’

 특히 목소리는 그 사람의 성격과 신체적인 구강구조뿐만 아니라, 몸의 소리인 주파수를 잘 표현할 수 있다. 이처럼 목소리나 몸에서 나오는 진동, 음의 높낮이와 음간의 박자 빠르기로 나타나는데 이를 ‘리듬’과 ‘템포’라 하며 통틀어 ‘타이밍’이라 한다. 예를 들면, 목소리가 가늘고 빠른 사람은 스윙이 빠르다.

 생동감 있고 살아있는 스윙은 스윙 궤도가 좋은 게 아니라, 주파수 즉 ‘리듬’과 ‘템포’가 좋은 것이다. 리듬을 맞춰 주면 마음을 얻고, 흐름을 맞춰 주면 죽어가는 사람의 의식도 깨어나게 할 수 있다는 민델 박사의 말처럼 죽어가는 스윙을 리듬으로 깨어나게 하자.

 
 1) 리듬 : ‘음의 나열 순서’로 ‘몸의 순서’이다

몸의 순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클럽페이스로 볼을 쉽게 치기 위함이다. 이러한 조건이 충족된다면 몸의 순서는 상관없다. 그러나 몸의 순서에 따라 스윙의 느낌은 많이 다르다.

모델 : 최하늘 프로
모델 : 최하늘 프로

① 일반적으로 백스윙이 시작될 때, 가장 먼 길을 가야하는 클럽 페이스가 먼저 간다.

  그 다음은 손, 팔, 어깨, 허리, 무릎, 발 순이 될 것이다. 그렇지만 백스윙 에 걸리는 시간은 1초가 안 되기 때문에 거의 동시적으로 일어난다. 그래도 클럽 페이스가 먼저 가는 약간의 시간차   는 있어야 한다.

 그러나 백스윙은 다운스윙을 위한 또 다른 준비 동작으로, 다운스윙하기 위한 반동을 주는 움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개성에 따라 순서의 선택이 가능하다.
 그래도 ‘원운동은 가속도 운동’이기 때문에 너무 천천히 하거나, 몸으로 백스윙을 하는 것보다 클럽 페이스를 가속시켜 주는 게 좋다.

 
② 다운스윙은 반드시 순서가 하체가 먼저이다.
 발이 먼저 가고 마지막이 클럽 페이스가 된다. 그리고 양발이 꼭 동시적으로 시작되어야 한다. 어느 한쪽만 사용하지 말고 양쪽이 같이 쓰여야 한다.
 실제로 스윙의 시작은 탑에서 다운으로 전환하는 동작이다.
야구 타자들을 보면 어깨에 걸치고 있다가 볼이 날아오면 왼발 하체가 왼쪽으로 내디디면서 시작을 한다. 골프에서 선수들을 보면 백스윙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지만, 다운스윙에서 마무리(피니시)로 가는 동작은 거의 비슷하다. 이만큼 다운 동작이 스윙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크다.


2) 템포 : ‘음의 박자 빠르기’로 ‘몸의 속도 차’이다
  템포는 분당 맥박수(bpm)인 심장 박동수와 관련이 있다.

모델: 최하늘 프로
모델: 최하늘 프로

① 골프는 일반적으로 ‘2박자’이다.
 준비 자세에서 탑까지가 한 박자이고, 탑에서 피니시까지가 한 박자이다.
 그러나 보이는 것은 ‘3박자’이다. 백스윙과 다운스윙에서 걸리는 시간은 거의 같다. 움직인 몸의 양과 움직인 거리상으로 봤을 때는 다운스윙이 두 배에 가깝다.

② 스윙의 속도 차는 1:2 비율이 된다.
 박자는 1:1인데 속도 차는 1:2가 되는 것이다. 또한 탑에서는 다운스윙 때 하체까지 사용하기 때문에 더더욱 다운스윙의 속도가 빨라진다. 이러한 이유로 다운스윙 시 클럽 페이스의 속도를 내려고 하지 않아도 더 날 수밖에 없다.

③ 실질적으로 중요한 박자는 다운스윙에서 피니시까지 가는 1박자이다.
백스윙은 또 다른 준비자세이기 때문에 박자와 속도는 크게 상관이 없다. 그러나 다운스윙 시 속도는 1박자로 피니시까지 가야 한다.

[참고] 주파수
 지구 자체가 진동하기 때문에 모든 사람은 진동한다. 단지 각자 진동의 크기와 진동수가 다를 뿐이다. 즉 고유의 진동수인 주파수가 다르다. 자신에게 맞는 주파수에 타이밍을 맞춘다. 생물학적으로는 심장박동 수, 호흡, 맥박 등이 된다.

3) 최대의 타이밍
‘타이밍(Timing)을 잘 맞추는 사람은 시간(Time)을 많이 들인 사람이다.’
 
시간은 공간에서 물체의 흐름을 나타낸다. 즉, 골프 스윙에서는 3차원의 공간에서 몸의 흐름을 잘 잡는 것이 시간을 이용한 최적의 타이밍을 만드는 방법이다.
 
※ 최대의 타이밍을 위한 방법들
 로또가 있기 전에 복권이 있었다. 이때는 번호판을 돌리고 화살로 쏘았을 때 걸리는 번호로 추첨을 하였다. 골프의 샷과 복권은 당첨될 확률이 높기를 바라며 한다. 간절한 마음으로 높은 당첨을 위한 샷을 하기 위해 “준비하고 쏘세요” 진행자의 멘트가 최대의 타이밍을 위한 마음 자세이다.

(1) 심장에 귀를 기울인다
 우선 타이밍을 최대로 끌어 올리는 방법은 리듬과 템포, 즉 순서와 박자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타이밍은 자신의 심리적, 신체적인 상태가 조화를 이룰 때 가능하다. 이 조화를 알 수 있는 몸의 일부분이 심장이다.
심장의 박동 주기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0.8초이다. 각각 한 동작인 백스윙과 다운스윙 시 걸리는 시간이 각각 0.8초일 때 가장 자연스럽다. 주기가 느린 사람은 더 느린 게 자신에게 맞는 것이다. 

(2) 수치화한다
 타이밍이라는 말조차 시간이라는 숫자를 세는 것이다. ‘80%로 스윙하자’, ‘그립의 강도를 5로 잡자’ 등 자신이 인식할 수 있는 숫자로 표현을 하면 객관적으로 타이밍을 볼 수 있다. 숫자는 모든 것을 객관화하는 역할을 한다.

(3) 모든 감각을 이용한다
 두 가지 감각 이상을 같이 이미지로 떠 올리는 것이다. 간단히 얘기하면 사진만 보는 것보다 동영상을 보면 더더욱 이해하기가 편하고 오래 기억 남는다. 이는 시각과 청각을 같이 이용했기 때문이다.
특히 클럽페이스의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촉감을 활용한다.

(4) 한글과 말의 힘을 빌린다
 한글은 동사 중심의 언어이다. 특히 ‘명사’는 ‘주의 집중’하게 해주고, ‘동사’는 ‘행동을 유발’하게 한다. 임팩트 시 ‘볼을 때리고’ 하면 볼에 주목해서 우리 몸은 ‘때리려’는 행동을 한다. ‘볼을 보내고’ 하면 볼에 집중하고 몸은 ‘보내려’는 행동을 한다.

 에~델 바이스’는 속도는 알겠는데 몸이 어떻게 행동하라는 것은 모른다. 필 미켈슨은 ‘백~ 스로우’를 사용하는데 우리말이 아니기에 단어의 뜻이 애매하다. 우리 몸이 알기 쉬운 한글의 말로 사용할 때 더 쉽다. 또한 말의 길이(단어 수)가 백스윙과 다운스윙의 길이(단어 수)와 맞아야 한다. 말의 길이 차이는 1:2이다.
 
[예] 백(back)은 ‘뒤로’라는 영어지만 외래어로서 많이 들어 봤기 때문에 예로 설명을 들겠다. 백스윙이 ‘백’, 다운스윙에서 ‘가고’라면 ‘백’은 한 단어이고 ‘가고’는 두 단어이기 때문에 말의 길이 비율이 맞다. 반면 백스윙 시는 다섯 글자이고 다운스윙은 한 글자이면, 백스윙은 길고 느려지며 다운스윙은 짧게 끝난다.

 마지막으로 말의 속도가 백스윙과 다운스윙의 속도 차와 맞아야 한다. 말의 속도 차는 1:2이다.
[예] 말하는 속도를 백스윙보다 다운스윙이 두 배 빠르게 발음한다. 백스윙이 ‘백’, 다운스윙이 ‘가고’라면 ‘백’이라는 말보다 ‘가고’라는 말을 두 배 빠르게 읽는다.

 속도에 맞추어서 말의 강세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예를 들어 ‘백’을 세게 말하면 백스윙이 너무 빨라질 수 있다. 영어는 한 단어를 이루는 알파벳이 대체적으로 많기 때문에 말을 하는 스피드가 한글보다 빠르다. 따라서 스윙의 속도가 개인적 성격이나 신체조건 외에 문화적인 면(언어)에서도 영향을 받는다. 또한 우리가 언어를 배울 때 눈이 아닌 소리를 먼저 익혀야 하듯이 스윙의 타이밍도 소리를 다스려야 한다.

좋은 예
① 준비 자세: (볼을) 보고, 백스윙: (클럽 페이스를) 백, 다운스윙: (발이) 가고 이처럼 순서와 속도를 말을 통해 행동으로 표현할 수 있으면 된다. 
그리고 퍼팅이나 쇼트 게임(가까운 거리를 어프로치) 할 때 스윙 아크가 작고 하체 동작이 없으므로 백스윙의 말을 생략해도 된다.
[예] 준비 자세: (볼을) 보고, 다운스윙: (클럽 페이스를) 보내고.
자신에게 맞는 용어를 꼭 찾아 스윙 키나 스윙 트리거처럼 스윙의 무기로 만들어야 한다.

② 마음속으로 해도 되지만 소리를 내면서 해도 된다

 택견에서도  수비할 때는 ‘이크’, 공격할 때는 ‘에크’처럼 강세를 세게 한다. 소리를 이용한다.
[예] 테니스의 ‘샤라포바’는 볼 한 번 칠 때마다 괴성을 지른다. 이러한 방법이 임팩트 시 힘이 나게 할 수 있다.

[참고] 운동신경 중추 분포
 손 다음으로 입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입’을 사용할 수 있는 게 말과 소리인 것이다. 말과 소리의 표현이 가장 많은 ‘한글’은 많은 주파수를 표현할 수 있다. 이는 한국 사람이 세계적으로 뛰어난 ‘성대’를 갖고 있는 것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  또한 표현을 많이 할 수 있는 목소리는 박자를 타는 데 아주 유리하다.
 춤꾼은 잔 박자를 잘 탄다고 하였다. 골프 스윙 또한 춤의 일종으로 그루브를 느끼며 잔 박자를 잘 타야 한다. 랩퍼들이 말하는 ‘swag’는 바로 몸의 리듬을 타며 걷는 것과 같다. 세계 대회에서 우리나라 비보이들이 1위를 차지하는 것을 보면 일상생활에서 한글을 사용하면서 배운 박자감이 분명히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2박자인데 3박자 같은 리듬감을 한국인은 표현할 수 있다.

※ 자신의 스윙 스타일 찾기 2
 우리 몸은 30가지의 원자로 구성되어 있지만, 주로 탄소, 수소, 산소(C, H, O)의 재조합으로 만들어졌을 뿐이다. 그러나 똑같은 지문을 가질 확률은 600억 분의 1이다. 골프에서도 ㆍ‘ ’, ‘ㅡ’, ‘ㅣ’ 세 가지 모음을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자신만의 맞춤 스윙을 만들 수 있다.

강상범 프로필

성균관대 화학공 졸업
제주대 일반대학원 체육학과(스포츠심리학 전공)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프로
제주대 골프아카데미 소속
‘한글골프’ 저자
골프관련 특허 등록
골프교육프로그램 개발
다수의 프로 배출 및 선수 지도

연락처: 010 4696 5829
이메일: golfnons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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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 2019-04-29 22:28:49
골프와 한글 이렇게 매칭이 되네요.
신기합니다.

동인당 2019-03-30 10:39:21
타이밍이 새롭게 느껴집니다!

산과들 2019-03-12 13:14:00
훌륭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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