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동섭, 2연패 가능할까
맹동섭, 2연패 가능할까
  • 김대진
  • 승인 2019.05.2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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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L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23일부터 나흘간 경기 이천 블랙스톤이천골프장서 열린다
- 올 시즌 코리안투어 챔피언들 모두 출전해 경쟁 치열
디펜딩 챔피언 맹동섭
디펜딩 챔피언 맹동섭

[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KPGA 코리안투어 시즌 여섯 번째 대회인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 4천만원)’이 23일(목)~26일(일) 경기 이천시 소재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 북, 서 코스(파72. 7,260야드)에서 열린다.

KB금융그룹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의 인연은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KB금융그룹은 한국과 일본의 국가대항전인 ‘밀리언야드컵’을 한 차례 후원했다. 이후 2017년 12월, 본 대회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뒤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첫 정규 대회를 개최했다.

올 시즌 매 대회 다이내믹한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KPGA 코리안투어는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을 통해 그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올 대회 포스터
올 대회 포스터

#초대 챔피언 맹동섭, 2년 연속 우승 도전장

이번 대회 가장 큰 관심사는 디펜딩 챔피언 맹동섭(32.비전오토모티브)의 타이틀 방어 여부다. 지난해 맹동섭은 최종라운드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홍순상(38.다누)을 1타 차로 제치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맹동섭은 올 시즌 시작 전부터 가장 우승하고 싶은 대회로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을 꼽기도 했다.

맹동섭은 “지난해 마지막 홀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접전이 펼쳐졌지만 재미있게 경기했다. 본 대회 우승을 통해 내 자신 스스로도 한층 성장한 느낌을 받았고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다”고 말한 뒤 “이 대회를 목표로 시즌을 준비했을 정도다. 초대 챔피언이라는 영광에 올랐기 때문에 연속 우승에 도전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올 시즌 맹동섭은 이 대회 전까지 5개 대회 출전해 4번 컷통과에 성공했다. ‘제38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는 공동 13위에 올랐고 20위권 2번, 30위권 1차례를 기록했다.

최근 KPGA 코리안투어에서 대회 2연패를 기록한 선수는 2015년 ‘코오롱 제58회 한국오픈’과 2016년 ‘코오롱 제59회 한국오픈’을 제패한 이경훈(28.CJ대한통운)이다.

작년 이 대회 최종일 칩인 이글을 기록한 홍순상
작년 이 대회 최종일 칩인 이글을 기록한 홍순상

#반등 노리는 홍순상…올해는?
지난해 본 대회를 통해 인상적인 선수를 꼽으라면 우승자 맹동섭 외에 홍순상을 들 수 있다. 홍순상은 맹동섭과 함께 끝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명승부를 펼쳤다. 특히 최종라운드 마지막 18번홀에서 선 보인 11m 칩인 이글은 수많은 팬들의 뇌리 속에 생생히 남아 있을 정도다.

골프장과의 궁합도 좋다. 본 대회가 열리는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은 2011부터 2013년까지 KPGA 코리안투어와 유러피언투어, 아시안투어 공동주관의 ‘발렌타인 챔피언십’이 개최되었던 곳이다. 홍순상은 2011년 ‘발렌타인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에 오르며 맹활약했고 2013년에도 공동 11위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홍순상은 올 시즌 5개 대회에서 단 1개 대회에서만 상금을 획득했을 만큼 좋지 않은 흐름이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반등을 노리고 있다. 2007년 1승, 2009년 1승, 2011년 2승, 2013년 1승까지 통산 5승 모두를 홀수 해에 기록할 만큼 홀수 해에 강한 홍순상이 그 동안 끊겼던 ‘홀수 해 우승 공식’을 이어갈지 관심이 간다.

작년 이 대회에서 경기하고 있는 함정우
작년 이 대회에서 경기하고 있는 함정우

#함정우, 2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

지난 주 함정우(25)는 ‘SK telecom OPEN’ 최종일 13번홀(파4)에서 121m 샷 이글을 발판으로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과감한 드라이버 티샷과 송곳 같은 아이언 샷이 첫 승으로 인도했다. 쾌조의 샷감을 이어가고 있는 함정우는 이번 대회를 통해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함정우는 “솔직히 지난 주 우승의 흥분이 아직 가라앉지는 않았다”고 웃으며 말한 뒤 “블랙스톤 이천 골프장이 페어웨이도 좁고 그린도 빠르기 때문에 아이언 샷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함정우는 지난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3라운드까지 공동 11위를 달렸지만 최종일 4타를 잃고 공동 27위로 마친 아쉬움도 있다. 그는 “현재 샷감이 좋기 때문에 이번 대회도 우승 경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작년 이 대회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윤성호
작년 이 대회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윤성호

* KPGA 코리안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
박상현(36.동아제약) ‘바이네르-파인리즈 오픈 2014. 08. 21~24
                           KJ CHOI INVITATIOANL presented by CJ 2014. 10. 09~12

* KPGA 코리안투어 2주 연속 우승             
강성훈(32.CJ대한통운) CJ INVITATIOANL HOSTED BY KJ CHOI 2013. 10. 10~13
                             코오롱 제56회 한국오픈 2013. 10. 17~20

#첫 다승자 탄생 여부도 관심…올 시즌 우승자 총출동
지난 주 ‘SK telecom OPEN’ 우승자 함정우를 비롯해 시즌 개막전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챔피언 이태훈(29)과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서 7년 만에 우승을 추가한 김비오(29.호반건설), ‘제38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품에 안은 이태희(35.OK저축은행),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한 전가람(24)까지 올 시즌 우승자가 총출동해 시즌 첫 다승을 노린다.

#첫 승 꿈꾸는 윤성호…함정우 그리고 데자뷰
올 시즌 ‘SK telecom OPEN’ 우승자 함정우는 지난해 ‘SK telecom OPEN’에서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다 최종일 5타를 잃고 공동 15위로 마친 바 있다. 그 아픔을 딛고 함정우는 1년만에 보란듯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윤성호(23.골프존)는 함정우의 모습을 보고 자신을 떠올렸을 것이다. 윤성호는 지난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지만 최종라운드에서 6타를 잃고 공동 13위로 밀려났기 때문이다.

지금은 달라졌다. 윤성호도 국가대표 선배 함정우처럼 경험이 쌓였다. 함정우가 ‘SK telecom OPEN’ 마지막 날 결정적인 ‘샷 이글’을 선보인 것처럼 윤성호에게도 뭔가 강력한 한 방이 필요하다.

윤성호는 쇼트게임에 능하고 그린 주변에서 ‘칩샷’이 탁월해 ‘윤칩’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홍순상이 보여준 ‘칩인 이글’처럼 윤성호가 이번 대회에서 감탄을 자아낼 샷을 터뜨린다면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고 또 한 명의 스타가 탄생할 수 있다. 윤성호가 어떤 결과를 낼지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다.

#3라운드까지 선두라면 우승 가능성 커
올 시즌 치러진 5개 대회 중 4개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인 선수 중에 우승자가 탄생했다.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챔피언 이태훈과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 우승자 전가람은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로 있다가 우승을 차지했다.

‘제38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이태희와 ‘SK telecom OPEN’ 챔피언 함정우는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다. 3라운드에서 선두에 있지 않은 상태에서 올 시즌 우승한 선수는 김비오가 유일하다.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서 김비오는 3라운드 공동 5위에서 최종일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도 3라운드까지 선두인 선수가 최종일까지 웃을 수 있을지 관심 가는 부분 중의 하나다. 또한 이태희와 전가람에 이어 시즌 세번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자가 탄생할 지도 시선이 집중된다.

#코스레코드 주인공 바뀔 수 있을까?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이 열리는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북, 서 코스)의 코스레코드는 63타(9언더파)다. 2011년 ‘발렌타인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브렛 럼포드(42.호주)가 세웠다. 지난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18홀 최저타는 66타(6언더파)였다. 최종일 문도엽(28.DB손해보험)과 이준석(31.호주)이 기록했다.

기대를 모으는 선수는 이형준(27.웰컴저축은행)과 이승택(24.동아회원권그룹), 박준섭(27.웰컴저축은행)이다. 세 선수는 KPGA 코리안투어 18홀 최저타수인 60타 기록을 가지고 있을 만큼 몰아치기에 능하다.

군산컨트리클럽(리드, 레이크 코스)에서 62타(10언더파)로 코스레코드를 가지고 있는 이수민(26.스릭슨)과 몽베르컨트리클럽(브렝땅, 에떼코스) 코스레코드(9언더파 63타) 보유자 홍순상도 눈 여겨 봐야 한다.

#특별한 기부 프로그램 ‘KB Liiv Zone’ 마련
대회 주최사인 KB금융그룹은 사회적 책임 확대의 일환으로 17번홀(파4. 420야드)에 ‘KB Liiv Zone’을 마련한다. 선수들의 공이 해당 존에 안착할 경우, 매 회 1백만원의 적립금이 모아진다. 이 적립금을 포함 총 1억원의 기금을 남북하나재단에 지원하고 이 기금은 새터민 청소년 장학 사업을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다양한 경품, 축제의 장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에게는 대회 모자와 우산 등 다양한 기념품이 주어진다. 지난해에도 대회 우산과 모자를 기념품으로 증정하며 대회장을 노랗게 물들이기도 했다.

갤러리 입장 시에 제공하는 스크래치 복권을 통해 아이언세트, 블랙스톤 골프클럽 라운드권, 호텔 스위트룸 숙박권 등 풍성한 경품이 주어진다.

대회 최종일 종료 후에는 코지마 안마 의자를 우승자가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대회 코스가 아닌 동코스에서는 키즈 놀이터 및 자연 속의 휴식처가 마련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이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의 푸른 잔디 위에서 즐거운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는 물총놀이, 에어바운스, 14인승 카트 셔틀 체험, 스내그골프, 풋골프 등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갤러리 주차장은 23일부터 26일까지 장호원 농산물 유통센터(경기 이천시 장호원읍 서동대로 8759번길 117), 25일과 26일은 극동대학교(충북 음성군 감곡면 대학길 76-32)에도 마련되어 있다. 갤러리 주차장에서 대회장까지는 셔틀버스로 이동할 수 있으며 매 라운드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대회 종료 1시간 후까지 운행된다.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KPGA 코리안투어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매 라운드 오전 11시부터 생중계되며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 중계 방송 일정
방송사 1R (5/23 목) 2R (5/24 금) 3R (5/25 토) FR (5/26 일)
JTBC골프 11:00~16:00

대회 개요
구   분 내     용
대 회 명 KB금융 리브챔피언십
 프  로  암 : 5월 21일(화) 9시~
 공식연습일 : 5월 22일(수) 7시~
 본  대  회 : 5월 23일(목)~26일(일)
대회 장소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 북, 서 코스 (경기 이천시 소재)
참가 선수 총 144명 (맹동섭, 함정우, 전가람, 이태희, 김비오, 이태훈, 이형준,
홍순상, 김승혁, 문도엽, 최민철, 이상희, 문경준 등)
대회 상금 총 7억원 (우승상금 1억 4천만원)
경기 방식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
주     최   KB금융그룹
주     관 한국프로골프투어
주관 방송 JTBC골프     

(자료 제공: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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