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의 ‘산증인', 이정재 챔프 “내가 살아있는 한 이 대회는 끝까지 간다”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의 ‘산증인', 이정재 챔프 “내가 살아있는 한 이 대회는 끝까지 간다”
  • 방제일
  • 승인 2019.05.3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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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의 성공 이면에는 참마루건설의 정환 회장의 지속적인 후원과 이정재 챔프의 노력 뒷받침돼
이정재 챔프 [사진=골프가이드]
이정재 챔프 [사진=골프가이드]

[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미드아마추어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는 올해로 25회째를 맞았다. 1993년 시작된 이 대회는 지난 2010년부터 몽베르CC에서 성공리에 개최되고 있다.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의 성공 이면에는 참마루건설의 정환 회장의 지속적인 후원과 이정재 챔프의 노력이 뒷받침돼 있었다. 

이에 올해도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이뤄낸 이정재 챔프를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대한민국의 미드아마추어 골퍼라면 누구나 이정재라는 이름을 들어봤을 것이다. 골프 구력만 30년에 달하는 그는 홀인원을 포함해 진기록도 수두룩하게 갖고 있다. 그 가운데 1995년 태릉CC에서 낸 7홀 연속 버디 기록, 1996년 남부CC 7, 8홀에서 기록한 두 홀 연속 이글 기록은 프로라고 해도 쉽지 않을 만큼 자랑스러운 기록이며, 베스트 스코어는 1998년 설악프라자(챔피언티)에서 기록한 8언더파 64타로 프로에 버금갈 정도의 실력을 자랑한다.

이런 실력을 갖기까지 각고의 노력을 했다는 이정재 챔프는 “1989년 골프에 입문했을 당시에는 몇 달 동안 하루도 안 거르고 매일 1,000개가 넘는 공을 때렸다”고 말했다. 

노력의 결과지난 2001년 SBS 골프채널 <나인홀 매치플레이> 왕중왕에도 올랐다. 이듬해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실력을 인정받았고 2004∼2005년에는 2년 내리 레이크우드(옛 로열)CC 챔피언을 지낸바 있다. 

이어 2006년에는 몽베르CC 클럽 챔피언에 올랐다. 그렇게 지난 2006년 몽베르CC와 인연은 맺은 이정재 챔프는 새로운 꿈 한 가지가 자리 잡는다.

바로 한국미드아마추어들을 위해 프로 대회와 못지않은 최고의 대회를 개최해 보자는 꿈이다. 그렇게 그는 참마루건설의 정환 회장과 의기투합해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했다. 그렇게 지난 2010년부터 몽베르CC에서 시작된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 대회는 미드아마추어 선수뿐 아니라 포천 지역의 연례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대회 개최에 힘쓴 지난 10년간의 소회에 대해 묻자 이정재 챔프는 “먼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대회를 개최하며 힘든 순간도 있었고 기뻤던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이 대회를 통해 한국미드아마추어들이 단결하고 하나된 모습으로 매년 대회를 치러 이렇게 오늘날에 이르게 된 것은 정환 회장과 여러 미드아마추어들의 노력 덕분이다”고 공을 돌렸다.  

이어 그는 “과거와 달리 현재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새벽부터 선수들이 줄을 선다”며, “미드아마추어 골프선권이 이렇게 활성화돼 무척이나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그 자신도 몽베르 CC 클럽 챔피언 및 수많은 아마추어 대회를 호령하던 초고수임에도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것이다. 그 이유에 대해 묻자 그는 “물론 출전하고 싶은 마음도 지금은 굴뚝같지만 대회에 출전하고자 하는 선수들이 새벽부터 대회 출전 등록을 하기 위해 기다리는데 나라도 빠져야 하지 않느냐”고 웃으며 말했다.

향후 목표에 대해 묻자 그는 “나 이정재가 살아있는 동안,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이 대회는 계속될 것이다”라고 못을 박았다. 

끝으로 몽베르CC에서도 오랜 기간 챔피언을 지낸 이정재 챔프는 몽베르CC에 대한 애정 또한 드러냈다. 그는 “몽베르CC의 경치는 세계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아름답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이런 골프장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엄지를 치켜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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