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범 칼럼-11] 높은 탄도와 낮은 탄도는 준비자세에서 체중을 왼발에 더 둔다
[강상범 칼럼-11] 높은 탄도와 낮은 탄도는 준비자세에서 체중을 왼발에 더 둔다
  • 김대진
  • 승인 2019.06.10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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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은 탄도와 낮은 탄도는 준비자세에서 체중을 왼발에 더 둔다.’


 기본적인 준비자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몸의 균형’이다.
준비자세를 다룬 ‘자음’에서 모든 클럽의 체중분배는 5:5라고 얘기한 것처럼 탄도를 조절할 때 체중은 항상 왼발에 두어야 한다.

1. 탄도는 상체의 기울기에 따라 달라진다. 하체는 준비자세에서 균형을 잡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탄도를 높이기 위해서 상체를 오른쪽으로 기울인다면 몸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 하체의 체중은 왼발에 두어야 한다. 경사지 샷 중 왼발오르막에서 체중을 왼발에 둬야 하는 경우와 같다. 몸의 균형을 잃지 않으면서 스윙하는 동안 하체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2. 왼쪽으로 보내는 스윙은 준비자세에서 체중이 오른발에 5(10 기준)이상 넘어가서는 안 된다. 오른발에 체중이 많을수록 왼쪽으로 보내는 동작은 힘들어지며 과도한 동작이 필요하다. 특히 드라이버 샷을 할 때 체중을 오른발에 더 둬서는 안 된다.

탄도 조절

 1. 상체 축 기울기와 클럽페이스 관계
 탄도를 고려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체중분배와 볼의 위치가 아니라 ‘상체의 기울기’이다. 상체 축의 기울기는 클럽페이스와 관계가 있다. 상체가 오른쪽으로 기울어 진 경우 높은 탄도가 된다. 낮은 탄도를 낼 때는 왼쪽으로 기울어지지만 배꼽과 명치의 위치를 잡을 때 주의해야 한다.

2. 볼의 위치
 기본적으로 볼의 위치가 오른쪽으로 움직이면 낮은 탄도, 왼쪽으로 움직이면 높은 탄도를 낸다. 그러나 상체 축과 볼의 관계를 살펴야 한다. 높은 탄도를 치기 위해서 볼이 왼쪽에 있지만 상체축도 왼쪽에 있으면 오히려 낮은 탄도가 날 수도 있다.

3. 체중분배
 사실 체중분배는 탄도에 많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
높은 탄도를 치기위해 체중을 오른발에 두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오히려 몸의 균형을 잃고 미스샷을 유발한다. 또한 체중이 오른발에 있지만 상체가 왼쪽으로 기울어져 있으면 탄도는 낮다.

* 높은 탄도 조절법

                                                                                        (모델: 최하늘 투어프로)

① 상체를 우측으로 기울기: 탄도를 높이고 싶은 만큼 오른쪽으로 기운다. 원하는 탄도만큼 하늘 위로 시선을 옮기면 상체는 그만큼 우측으로 기울어진다.
② 체중은 왼쪽에 더 둔다. 상체가 오른쪽으로 기운만큼 균형을 잡기위해 단전은 왼쪽으로 이동한다.
③ 클럽페이스의 로프트(loft)는 증가하여 거리가 줄어든다. (예: 7I -> 8I)

*낮은 탄도 단계별 조절

 낮은 탄도를 구사하며, 바람을 이기려고 스피드나 힘을 더 주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상체에서 손과 팔로만 해서는 안 된다. 준비자세에서 체중이 왼발에 더 실려 있지만, 스윙하는 동안에는 몸의 모든 부분을 사용해야 한다.

[참고] 코스 공략
 옆바람이 불 때는 1~2클럽 다소 강하지 않게 바람이 불 때는 볼을 바람에 태워 코스를 공략하는 게 좋다. 그러나 3~4클럽으로 바람이 강해질 때는 옆바람이어도 앞바람처럼 탄도를 낮게 해야 큰 실수를 줄일 수 있다.

(1) 스윙크기 조절(바람이 심하게 불지 않을 때)

① 같은 준비자세에서 (1/4), (2/4)처럼 스윙아크가 작아지면 들어오는 각이 완만하고 헤드 스피드가 줄어들어서 탄도가 낮아진다. 평소에 클럽별 맞춤 스윙의 거리를 알아둔다.
② 체중분배도 5:5로 두고, 피니시까지 몸이 같이 가야 한다. 손과 팔만 사용하면 탄도가 더 높아질 수 있다.
③ 볼 위치는 변함이 없다.
④ 한두 클럽 더 거리 나는 클럽으로 친다.

(2) 축만 왼쪽으로 이동한다(바람이 1클럽 불 때)
로프트가 한 클럽(예 : 7I → 6I) 정도 줄어들었다.

① 기존의 준비자세에서 어깨의 높낮이 변화 없이 무게중심과 명치를 같이 왼쪽에 둔다.
② 하체를 같이 사용한다. 체중분배는 6:4로 왼발에 더 둔다. 로프트는 이 자체만으로도 감소한다.
③ 스윙궤도는 어깨의 각의 변화가 없기에 상하가 아닌 좌우이다.
④ 볼 위치는 변함이 없다.

(3) 어깨의 높낮이를 바꾼다(바람이 2클럽 불 때)
로프트가 2클럽(예 : 7I → 5I) 줄어들었다.

① 왼발 내리막 경사처럼 왼쪽 어깨가 낮아지고, 코의 방향이 오른쪽으로 돌아간다.
② 정면에서 보면 명치가 배꼽보다 왼쪽에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여전히 배꼽이 왼쪽에 있다.
③ 체중분배는 7:3으로 왼발에 더 둔다.
④ 스윙궤도는 상하의 느낌이 나지만 좌우 궤도임을 명심한다.
⑤ 볼의 위치는 변함이 없다.
⑥ 팔과 몸의 결속된 상태에서 상체와 하체를 같이 사용한다.
⑦ 상하궤도로 임팩트가 되기 때문에 피니시는 낮아진다.

(4) 어깨와 볼의 위치를 바꾼다(바람이 3클럽 이상 불 때)
로프트가 3클럽(예 : 7I → 4I) 줄어들었다.

① 볼의 위치가 오른쪽으로 이동한다.
② 클럽 페이스가 세워진다.
③ 단전과 명치가 왼쪽으로 이동하면서 왼쪽 어깨가 밑으로 내려온다.
④ 코 방향은 오른쪽으로 더 돌아가고 볼의 오른쪽을 가리킨다.
⑤ 체중분배는 8:2로 전적으로 왼발에 싣는다.
⑥ 스윙궤도는 심한 상하궤도로 가파르게 다운스윙이 이루어진다.
⑦ 피니시는 허리 높이로 많이 낮게 피니시를 유지한다.
  
● 우리나라의 골프코스는 좁기 때문에 OB나 해저드가 많다. 그리고 산이나 바다 근처에 위치하기에 바람이 많이 분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는 방법은 낮은 탄도를 바람 부는 강도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꼭 연마해야 한다.

강상범 프로필

성균관대 화학공 졸업
제주대 일반대학원 체육학과(스포츠심리학 전공)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프로
제주대 골프아카데미 소속
‘한글골프’ 저자
골프관련 특허 등록
골프교육프로그램 개발
다수의 프로 배출 및 선수 지도

연락처: 010 4696 5829
이메일: golfnons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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