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환의 해외골프코스 100] 11-일본 북해도 루스츠골프리조트(1)
[박병환의 해외골프코스 100] 11-일본 북해도 루스츠골프리조트(1)
  • 김대진
  • 승인 2019.06.20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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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틴호텔과 클럽하우스
웨스틴호텔과 클럽하우스


일본 북해도의 루스츠 리조트 골프장은 72홀이다. 인천공항에서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까지  2시간 걸린다. 저가항공편도 많다.
공항에서 리조트까지는 자동차로 약 90분 거리다. 리조트엔 각종 레저 시설과 스키장, 4개의 18홀 코스,  830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슈퍼마켓과 양식당,
일식당 및 작은 상가 등이 있으며 놀이공원도 갖추고 있다.
루스츠 리조트는 골프보다는 스키가 더 유명하고 수요가 훨씬 많다. 1972년 삿포로 동계올림픽이 열렸으며 동계 아시안게임은 세 차례나 열린 바 있다.
 골퍼들이 주로 머물고 있는 Rusutsu Resort Hotel & Convention(600객실)에서 각 코스까지는 모노레일 혹은 버스로 5~15분 거리에 있다.
 
다양한 식당에서 즐길 수 있는 식사는 최고였다. 일식당과 양식당 그리고 웨스틴호텔과 컨벤션리조트에서 즐기는 뷔페는 산해진미가 가득하였다. 많은 골퍼들에게 휴식과 힐링을 위한 온천 등이 제공되었다.

타워코스 17번홀 전경
타워코스 17번홀 전경

 
골프장은 타워(Tower), 이즈미카와(Izumikawa), 우드(Wood) , 리버(River) 등 4개 코스  72홀 규모다. 전체가 거대한 산과 울창한 나무들로 둘러싸인 조용하고 장엄한 모습이다. 티잉 구역은 블루, 화이트,레드 3개로 되어 있다.
타워(Tower) 코스(파72.6747야드. 레귤러티 6228야드)는 1988년 일본을 대표하는 마사시 오자끼(Masashi Ozaki) 프로가 홋카이도의 대자연을 무대로 자연과 절묘한 언듈레이션을 살려 디자인한 코스로 자작나무 숲을 잘 살렸다. 산지형에 가까운 레이아웃이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많으며 아웃코스는 조명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날 기온은 섭씨 10~18도로 햇살이 비치지 않으면 간혹 쌀쌀함을 느끼기도 했다. 6월 초순임에도 반팔을 입기가 부담스러울 정도였다.
 그린 관리는 매우 잘 되어있었지만 스피드는 7피트 내외로 매우 느렸다. 아직 성수기가 되지 않은 탓도 있으리라 생각되었다. 페어웨이는 완전한 상태는 아니었지만 곧 좋아질 것 같았다.
1번 홀과 10번 홀 페어웨이를 따라 리프트가 산 정상으로 이어진다. 스키가 성행함을 알 수 있다.
 2번 홀(파4.370야드) 전체 홀들이 3개의 티잉구역으로 되어있지만 이곳 2번홀은 450야드의 블랙티를 만들었으며 계속 오르막 홀이어서 실제로는 500야드에
가깝다. 오자끼가 직접 싸인한 홀이었다. 페어웨이가 오른쪽 대각선 내리막으로 슬라이스가 나지 않도록 에이밍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17번 홀(파3?175야드)은 내리막 파3 홀로 그린 앞에 그린만한 큰 벙커도 인상적이다. 그린 뒤로 우뚝 솟은 웨스틴호텔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즈미까와 6번홀 전경
이즈미까와 6번홀 전경

18번 홀(파4. 358야드)  뒤로 놀이공원이 펼쳐진다. 롤러코스터는 물론 그 뒤로 보이는 소리오이산 정상에서 리프트를 타고 내려오는 시설이 되어있다. 겨울 일본 최대의 스키를 즐기는 도시임을 방증한다.  260야드를 자신 있게 칠 수 있다면 원 온도 노려볼만하다.

이즈미까와(Izumikawa. 파72. 6326야드. 레귤러티 5943야드) 코스는 4개 코스 중에서 가장 늦은 2000년 일본의 골퍼인 유와라노부 미츠(湯原信光) 프로가 디자인했다. 전장이 짭고 초보자나 여성 혹은 나이가 많은 골퍼들이 플레이하기에 적합하다. 아웃코스는 비교적 평탄하지만 인코스는 가파른 홀들이 있어 긴장감을 높여주어 더욱 골프의 묘미에 빠진다.
그린 관리는 매우 잘 되어 있었으며 스피드는 8피트를 넘어 오전에 라운드 했던 타워 코스보다 빨랐다.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는 충분한 스피드였다.

타워코스 전경
타워코스 전경

대부분 파3 홀들이 인상적이다.
6번 홀(파3.136야드)은 긴 거리는 아니지만 티잉구역부터  큰 호수가 그린을 삼킬 듯이 3면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특히 핀을 오른쪽으로 꽂아놓아서 샷이 흔들린다. 그린의 모습이 매우 위협적이다. 티잉구역과 그린이 거의 평행선의 높이여서 큰 그린이 매우 작게 보이는 착시 속에 자신 있는 샷만이 기회를 만들 것이다.
라운드 도중 관광용 헬리콥터가 상공을 다닌다. 5인용이며 20분 기준으로 10만 위엔(110만 원)이다. 이용객들이 많다고 한다.

이즈미까와 13번홀 전경
이즈미까와 13번홀 전경

이곳 북해도는 한국인들이 아니면 골프장 운영이 어렵다. 이유는 이곳에서 라운드 할 수 있는 자원은 일본인들과 거리가 가까운 한국인뿐이다. 최근 중국인들의 높은 해외골프 수요층을 겨냥하여 중국시장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필자는 초청받아 자문을 해주고 있다.
이곳 해외시장을 총괄하는 최용준 팀장은 18년간 루스츠 리조트에 근무한 베테랑이었으며 골프장에는 모두 4,5명의 한국인들 직원들이 배치되어있어 편리한 라운드를 돕고 있다.

리조트 웹사이트 https://www.hokkaido-rusutsu.com/en-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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