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4오버파 치며 PGA 투어 노던 트러스트 최하위권
타이거 우즈, 4오버파 치며 PGA 투어 노던 트러스트 최하위권
  • 방제일
  • 승인 2019.08.0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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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전선수 120명 가운데 116위 기록
출전 선수 120명 가운데 공동 116위에 머문 우즈는 5오버파를 기록한 크리스 스트라우드, 패트릭 로저스(이상 미국)에게만 1타 앞섰다. [사진=연합뉴스]

[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925만달러) 첫날 하위권에 머물렀다.

우즈는 8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1·7천37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며 4오버파 75타를 쳤다.

출전 선수 120명 가운데 공동 116위에 머문 우즈는 5오버파를 기록한 크리스 스트라우드, 패트릭 로저스(이상 미국)에게만 1타 앞섰다.

이 대회는 2018-2019시즌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이다. 시즌 내내 진행된 정규 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부문 상위 125명만 출전하며 이 대회를 마친 뒤 상위 70명을 추려 다음 주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을 치른다.

페덱스컵 순위 28위로 1차전에 출전한 우즈는 이 대회에서 컷 탈락하더라도 BMW 챔피언십에는 나갈 수 있다.

하지만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는 페덱스컵 순위 30위 안에 들어야 출전 자격을 확보한다.

우즈는 9언더파 62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트로이 메릿(미국)과는 13타 차이가 났다.

다만 컷 통과가 예상되는 공동 66위 선수들의 1언더파와는 5타 차이라 2라운드 결과에 따라 컷 통과는 기대할 만하다.

우즈는 이날 그린 적중률이 55.6%(10/18)에 그쳤고 퍼트 수도 30개로 많은 편이었다. 그린 적중 시 평균 퍼트 수 역시 1.9개로 2개에 가까웠다.

전날 프로암에서 약간의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후반 9개 홀에서는 풀 스윙을 하지 않은 우즈는 "아침 조여서 그린 상태도 훌륭했기 때문에 4∼6언더파는 쳐야 했다"며 "그런데 좋은 샷, 좋은 퍼트가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우즈는 이 코스에서 열린 대회에 두 차례 출전, 모두 준우승한 경력이 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컷 통과가 급선무가 됐다.

이날 우즈의 4오버파 75타는 2007년 시작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대회 사상 자신의 두 번째로 안 좋은 기록이다.

2012년 이 대회 최종 라운드 76타가 우즈의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안 좋은 타수였다.

메릿에 이어 더스틴 존슨(미국)이 8언더파 63타로 1타 차 단독 2위에 올랐다. 욘 람(스페인)과 케빈 키스너(미국)가 7언더파 64타로 공동 3위다.

임성재(21)와 강성훈(32)이 4언더파 67타의 성적으로 조던 스피스,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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