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아시아 최초로 PGA 투어 신인상 수상
임성재, 아시아 최초로 PGA 투어 신인상 수상
  • 방제일
  • 승인 2019.09.1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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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부터 PGA 투어 신인상에는 '아널드 파머상'이라는 명칭 붙어
임성재 [사진=연합뉴스]
임성재 [사진=연합뉴스]

[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임성재(21)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1990년 제정된 PGA 투어 신인상 부문에서 아시아 국적의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올해 임성재가 최초다. 다만 2012년에 재미교포 존 허가 신인상을 받은 사례가 있으나 그의 국적은 미국이다. 

PGA 투어 신인상은 해당 시즌 15개 이상 대회에 출전한 회원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정하며 득표 결과는 공개하지 않는다. 

올해부터 PGA 투어 신인상에는 '아널드 파머상'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1990년 제정된 PGA 투어 신인상 부문에서 아시아 국적의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올해 임성재가 최초다. 다만 2012년에 재미교포 존 허가 신인상을 받은 사례가 있으나 그의 국적은 미국이다. 

지난해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을 석권한 임성재는 2018-2019시즌 PGA 투어에 데뷔했다. 35개 대회에 출전해 26회 컷을 통과했고 이 가운데 25위 이내의 성적을 올린 대회가 16차례나 됐다. 

임성재는 2018년 2부 투어에서 우승 2회, 준우승 3회를 달성한 바 있다. 그는 이번 시즌 PGA 투어에서는 우승하지 못했다. 최고 성적은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3위다. 

임성재는 PGA 투어를 통한 인터뷰에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을 받아서 너무 기쁘고 좋다"며 "사실 '내가 안 되면 어떻게 하지'라는 걱정을 했는데 어제 PGA 투어 제이 모나한 커미셔너로부터 전화를 받고 결과를 들었다"고 말했다. 

2018-2019시즌 신인 가운데 유일하게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 그는 "아시아 최초, 한국인 최초라는 타이틀이라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나중에 계속 투어를 뛰면서 제게 큰 자부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올해 우승이 없어서 걱정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라고 솔직히 털어놓은 그는 "올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위를 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 시즌을 돌아봤다. 

임성재는 "지난 시즌에 대회를 많이 나가서 코스나 잔디, 그린 주위 러프 등에 적응이 많이 됐기 때문에 2019-2020시즌은 좀 더 편하게 경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회마다 유명한 선수들과 같이 경기를 한다는 점에서 많이 배우고 있으며 아직도 매 대회가 신기하고 설레는 기분"이라고 신인다운 자세를 잃지 않았다. 

그는 "그동안 응원해주신 분들이 많아서 PGA 투어 신인상이 될 수 있었다"며 "PGA 투어 시작부터 함께해준 후원사 CJ그룹에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고, 올해도 투어 챔피언십까지 진출해서 기회가 생긴다면 꼭 우승도 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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