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하임컵 둘째 날, 미국 포볼로 반격하며 유럽과 동점 이뤄
솔하임컵 둘째 날, 미국 포볼로 반격하며 유럽과 동점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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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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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과 유럽, 8-8 동점으로 팽팽하게 맞서
환호하는 미국팀 선수들 [사진=연합뉴스]
환호하는 미국팀 선수들 [사진=연합뉴스]

[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1990년 창설된 솔하임컵은 격년제로 미국과 유럽을 번갈아 열리며 미국과 유럽에서 선수 12명씩 출전해 사흘간 승부를 겨루는 대회다.

영국 스코틀랜드 퍼스셔의 글렌이글스 호텔 골프장 PGA 센터너리 코스(파72·6천434야드)에서 열린 솔하임컵 둘째 날 경기 종료 후 미국과 유럽은 8-8 동점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첫날과 이틀째에는 두 선수가 짝을 이뤄 매치플레이를 펼치는 포섬과 포볼 경기가 열리고, 마지막 날에는 12명이 일대일로 맞붙는 싱글 매치플레이가 벌어진다. 매치마다 이기면 1점, 비기면 0.5점의 승점을 매겨 앞서는 팀이 우승한다.

경기 첫째 날은 유럽이 4.5-3.5로 미국에 앞섰다.

두 명이 한 조를 이뤄 번갈아 공을 치는 포섬 매치에서 유럽이 미국에 2.5-1.5로 우세를 잡은 뒤, 두 선수가 각자의 공을 쳐서 더 좋은 점수를 그 팀의 스코어로 삼는 포볼 경기에서 2-2로 비기며 리드를 잡았다. 둘째 날에는 포섬 경기에서 유럽과 미국이 계속 2-2로 팽팽했다. 그러나 포볼에서 미국이 2.5-1.5로 유럽을 앞지르며 합계 8-8 동점을 만들었다.

포섬 경기에서 제시카 코르다-넬리 코르다(미국) 자매가 유럽의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브론테 로(잉글랜드)를 5홀 남기고 6홀을 앞서는 대승을 거두며 맹활약했다.

재미교포 대니얼 강과 메건 캉(미국)은 찰리 헐(잉글랜드)-아사아라 무뇨스(스페인)에게, 리젯 살라스-앨리 맥도널드(미국)은 조지아 홀(잉글랜드)-셀린 부티에(프랑스)에게 패했다.

그러나 모건 프레셀-마리나 알렉스(미국)가 아너 판 담(네덜란드)-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를 1홀 남기고 2홀 차로 제압했다. 포볼 경기에서는 한국계 선수들이 활약했다. 대니엘 강은 살라스와 호흡을 맞춰 시간다-무뇨스를 1홀 남기고 2홀 차로 꺾었다. 애니 박은 브리트니 올터마레이와 팀을 이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판 담과 18번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1홀 차로 승리했다. 맥도널드-에인절 인은 홀-부티에에게 2홀 차로 패하고, 렉시 톰프슨-알렉스는 조디 이워트 섀도프(잉글랜드)-카롤리네 마손(독일)과 비겼다.

미국과 유럽은 셋째 날인 15일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팀을 가린다. 역대 15차례 대회에서 미국이 10승을 가져갔다. 특히 미국이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역전에 성공해 2015·2017년을 이어 3회 연속 우승을 거둘지 관심이 쏠린다. 대니엘 강은 시간다와, 애니 박은 부티에와 맞대결을 벌인다.

'언니' 제시카 코르다는 마손과, '동생' 넬리 코르다는 카롤린 헤드발(스웨덴)과 대결한다. 이밖에 톰프슨-홀, 에인절 인-무뇨스, 메건 캉-헐, 살라스-판 담, 올터마레이-섀도프, 알렉스-페테르센, 맥도널드-로, 프레셀-노르드크비스트가 각각 맞대결 상대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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